임기 내 개헌을 완수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헌 제안이 경제에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경제를 놔두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국가를 운영하는 데 경제만 살필 수는 없다는 뜻을 담은 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개헌 문제가 해결되거나 우리나라 발전 방향에 맞는 헌법이 나오면, 경제에도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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