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총격범 성 씨에 대해 밤새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성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일부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경찰이 범행 동기에 대해 일부 진술을 확보했나 보군요?
[기자]
밤새 총격범 성 씨를 조사한 경찰은 성 씨가 일부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그 내용을 공개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술이 오락가락했던 성 씨는 밤샘 조사에서 비교적 구체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범행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위해 성 씨 주변에 대한 조사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특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직전 성 씨가 새로 이사 간 집 등을 수색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앵커]
경찰이 이번 사고로 숨진 고 김창호 경위에 대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경찰은 아직 부검과 관련해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지만 부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검을 통해 성 씨가 총을 실수로 쏜 것인지, 아니면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판단한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해 유족 측도 정확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부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부검이 진행된다면 고대 안암병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은 추가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성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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