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출근길 안개와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다소 덥다고 하는데요.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도 출근길 안전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뿌옇게 하루 출발하고 있는데요.

서울의 현재 가시거리가 약 4km로, 전 시간대보다 시야가 더 좁혀졌습니다.

현재 기온 13도로 아침 공기가 쌀쌀한데요.

오늘 낮에는 무려 2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칠곡의 가시거리가 30m, 아산은 70m로 가시거리가 채 100m가 안 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곳이 많습니다.

김포와 청주, 광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있습니다.

안개가 끼면 미세먼지도 걱정되는데요.

현재 일부 수도권과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 가깝게 오른 곳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중서부와 전북지역, 대기 정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동풍이 불며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영남 동해안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대구, 광주 24도로 평년을 2~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 밤에는 영동에도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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