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법조업하던 어선에 오성기 대신 북한 인공기가 걸려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1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3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검거 당시 중국 선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아 공용 화기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 3척 가운데 2척에는 중국의 오성기 대신 북한의 대형 인공기가 달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공기는 인천 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한 뒤 중국 선원들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이들 중국어선이 북한 측에 입어료를 내고 인공기를 달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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