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 공연이 열렸습니다.
<" />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 공연이 열렸습니다.
<"/>

한-독 한목소리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34

[앵커]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 공연이 열렸습니다.

우리 동포 합창단과 분단의 아픔에 공감한 독일 합창단이 힘을 모아 마련했는데요.

한-독 친선 합창단이 한목소리로 부른 통일 노래, 함께 들어보시죠.

김운경 리포터입니다.

[기자]
통일을 간절하게 바라는 노랫말이 강당에 흐릅니다.

한국과 독일 합창단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한민족의 얼이 서린 아리랑에 한국어 가사를 모르는 독일 관객도 박수로 화답합니다.

한-독 친선 합창단이 처음으로 마련한 공연입니다.

[게르다 바이젤 / 관객 : 합창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하모니가 잘 이뤄진 합창단이에요. 목소리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과 독일 합창단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 독일 통일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분단 역사의 아픔에 서로 공감한 겁니다.

[요아힘 랑닉켈 / '한-독 친선 합창단' 지휘자 : 우리 모두 독일 분단을 체험했던 세대인데요. 한독 합창단에서도 우리는 모두 같은 연령대입니다. 우리는 분단의 고통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완순 / '한-독 친선 합창단' 단장 :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통일이 되겠다….' 그런 염원 가운데서 이번에 합창단을 만들게 됐고 저희가 지금은 한국에 가서 전 국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어요.]

합창단은 자신들의 노래가 한반도 분단 현실을 세계에 알리고 평화 통일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김의옥 / '한-독 친선 합창단' 부단장 : 우리가 사회 문화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인도해서 자연스럽게 평화통일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한국과 독일이 함께 꿈꾸는 한반도 통일의 꿈.

이 뜻깊은 무대는 한국으로 이어져 오는 24일까지 열립니다.

독일 발트브론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01519325580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