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의 경찰청 국감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위진압용 살수차에 대한 물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새누리당 윤재옥, 강석호 의원은 박 시장 방침대로라면 경찰 살수차 물을 한강에서 떠다 시위를 진압하라는 거냐고 비판하고, 발언의 진위를 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이원은 박 시장이 서울시 소방을 책임지는 총책임자로서 말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소방용수시설은 재난구조와 대테러활동 등 보다 구체적인 사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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