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공항 인근 경찰서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탄 공격으로 10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인근 예니보스나 구역에 있는 경찰서 주변에서 오토바이에 실린 폭탄이 터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주변에 있던 민간인 10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바시프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폭탄 공격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현장에서 도주했다며 테러조직이 배후에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니파 무장조직 'IS'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이 이번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이스탄불 관광지 파티흐 구역에 있는 베즈네질레르 지하철역 근처에서 경찰차를 노린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과 경찰 11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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