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남해안 지방에는 최고 10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까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밤사이 호우 상황과 앞으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이 어딘가요?
[기자]
밤사이 비가 집중된 곳은 주로 전남 해안과 경남 일부 지역인데요.
지역별로 많은 온 지역을 살펴보면 전남 신안 가거도 93.5mm 해남 85.4, 구례 79,5mm의 호우가 쏟아졌고, 부산과 울산, 경남 거제 지역에도 10∼50mm 가량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새벽 국지적으로 시간당 20~50mm의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이 때문에 비 피해가 우려되는 장흥과 구례, 해남, 부산, 거제 지역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앞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최고 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정도의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약한 비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 8도, 파주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0808085824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