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전남 여수 오동도 근처 방파제에서 정박돼 있던 천3백톤 급 여객선이 태풍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이 물에 빠졌지만 모두 구조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좌초된 선박이 태풍 때문에 여수 앞바다에 닻을 내리고 있다가 바람에 밀려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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