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면 720만 재외동포에게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포 사회가 경험과 지혜를 나눠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세계 80여 개 나라에 온 한인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파독 간호사와 재일동포 등 어려웠던 시절 조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 동포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북핵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면 동포사회에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동포사회도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세계 각국의 동포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 노력을 주변에 잘 알려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4대 구조 개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 진출에 경험을 나눠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시고 많은 기회를 열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정부도 동포사회 성장을 위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대하고 맞춤형 동포 정책과 영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조국을 향한 재외동포의 애정과 헌신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미래를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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