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인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돼 서울 시내에 예정됐던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 철도 파업 닷새째였던 어제 오후 기준으로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9%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화물 열차- 운행률은 40%에 그쳐 물류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짧은 만남 속에 국회 정상화를 논의했지만 소득 없이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국회 파행은 오늘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이지만 앙금을 풀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제조에 쓰일 수도 있어 정부가 수출을 통제하는.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우리와 기술경쟁을 벌이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대량 살상무기로 주목받는 이란과 시리아에까지 불법 수출됐습니다.

■ 말다툼 끝에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함께 술을 마시던 동거녀가 '돈을 못 벌어온다'고 핀잔을 주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북한과 중국이 5차 핵실험 이후 냉각된 관계 복원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양측은 평양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국경절 기념행사에 서로 대사를 참석시키는가 하면 평양에서는 이례적으로 기념행사가 2건이나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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