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녹조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2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은 지난 8월 24일 백제보 인근 왕진교 아래에서 채취한 녹조를 분석한 결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1급 발암물질로 정한 비소가 환경부 수질오염 기준 0.05ppm보다 두 배 이상 높은 0.11ppm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리는 환경부 고시 기준의 5배, 아연은 약 2배가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의원은 "채취 장소 근처에는 공장이나 축사가 없어 중금속이 다량 유입될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중금속 수치가 기준치 이하였던 금강이 보 설치로 느려진 유속 등이 부영양화를 빠르게 일으키면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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