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어제 포착된 박 전 대통령 모습 / YTN

YTN news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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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사이로 겨우 보이는 사람,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마스크를 쓴 모습이죠.

입소 전부터 말썽이었던 허리 통증 때문에 어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MRI를 찍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진료는 지금까지 세 차례 이뤄졌는데요.

7월엔 발가락 부상으로, 8월엔 허리 통증으로 구치소 밖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최순실 씨도 같은 날 건강 이상을 호소했습니다. 심장이 문제였는데요.

병원에 다녀오느라 예정된 재판에도 오후에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순실 씨는 숨쉬기 힘들다고 호소해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법정에 나온 최 씨는 "병원에 못 가 지병이 악화 되고 있다"며 눈물로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모레(19일) 자정 2차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데요.

이경재 변호사는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 UN 인권이사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시절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전 의장이 회고록을 냈는데요.

"박 전 대통령 곁에 쓴소리하는 참모가 있었더라면 탄핵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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