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18일 제주 먼바다 시작 전해상 풍랑 예비특보 출조 어려워 / YTN

YTN news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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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11월 17일 14시 기준,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17일 오후, 제주도 먼바다를 시작으로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황해와 남해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고요, 동해는 월요일에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출조 계획 세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입니다. 풍랑 예비 특보가 전 해상에 내려진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포인트에서 바람이 초속 13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데다, 파고까지 높은 지역이 있어 출조가 힘들겠습니다.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다섯 포인트 모두 출조에 무리가 있습니다. 바람이 초속 13m 이상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가거도의 경우 파고가 3m까지 일면서 해안가 접근 자체도 위험하겠습니다. 신시도의 경우 0.3m의 낮은 파고 예상되지만 추운 날씨와 초속 14m의 강한 바람 때문에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출조를 미루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욕지도가 ‘좋음’으로 나타났는데요, 대상어종인 벵에돔의 물때가 좋고 파고가 낮게 일어 낚시가 가능한 지수가 나왔습니다.‘보통’으로 나타나는 신지도도 비슷한 조건인데요, 아쉽게도 두 포인트 모두 바람은 강할 예정입니다. 채비관리 단단히 하셔서 출조하셔야겠습니다. 나머지 세 포인트는 바람이 더 강해져 출조를 피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의 네 포인트 알려드립니다. 울산과 후포가 낚시 가능한 지수인 ‘보통’으로 나타났는데요, 역시 바람이 초속 13m 안팎으로 강합니다. 낚싯줄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채비가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울진후정과 포항도 비슷한 바람의 세기 예상되는데요, 울진후정은 파고가 1m 이상, 포항은 대상어종의 물때가 좋지 않은 조건이 붙어 ‘나쁨’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해역입니다. 토요일 포인트 중 가장 조건이 나은 서귀포입니다. 파고가 0.8m까지, 바람은 초속 8m까지 불어 무난한 조건 예상됩니다. 대상어종인 벵에돔의 물때도 좋은 시기라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서귀포 포인트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추자도는 높은 파고에 바람이 초속 14m까지, 성산포는 초속 17m의 매우 강한 바람 예상돼 출조가 위험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주말동안 바다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은 다른 여가 활동으로 즐거움을 찾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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