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오늘, 3년 만의 영하권 수능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눈이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수험생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해야겠네요?
[캐스터]
오늘 아침 3년 만의 수능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기온이 5도에 머물며 시험을 치는 동안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시험 중에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으시고요.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무릎담요를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백령도 등 일부 섬 지역에만 약하게 눈이 오고 있는데요.
등굣길에는 중부 서해안과 일부 수도권에, 낮에는 중서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수험생들은 시험 후 도로 상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5도, 광주 2.8도, 대전 영하 1.3도, 대구 2.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예년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수험생분들은 많이 긴장되실 텐데요.
시험 보러 가는 길에 목도리로 목과 어깨를 감싸면 근육이 굳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하니까요.
저처럼 목도리를 하고 가도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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