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생활비가 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린 40대 여성
경찰이 이 여성을 도와 지갑을 되찾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달 24일, 강원도 태백시의 황지지구대입니다.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 서럽게 울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여성이 지구대를 찾은 건 두 시간 전,
두 아이와 함께 들어온 여성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경찰에 도움을 청합니다.
택시에서 내리다 한 달 월급 175만 원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것, 식구들의 한 달 생활비를 꼭 찾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여성이 탔던 택시를 발견했고 수소문 끝에 기사분과 통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택시기사는 지구대를 찾았고 지갑을 돌려받은 여성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것인데요.
자기 일처럼 나선 경찰과 한걸음에 지갑을 들고 온 택시기사의 훈훈한 마음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2406020967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