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라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대전 취재기자 연결해 충정 지역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대전에는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지금 대전에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햇볕이 내리쬐기도 했는데, 눈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 기온이라 눈이 도로에 쌓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출근길 눈과 빙판길로 혼잡하던 도로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은 계룡으로 12cm가 쌓였습니다.
천안이 9.5cm, 진천 8.5cm, 대전 5.1c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눈길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세종시 장군면에서는 화물차가 제설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비룡분기점 근처와 천안나들목 인근에서는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두 건 발생해 16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이 미끄러운 만큼 오늘 계속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낮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서구 문정로에서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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