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재승인을 대가로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관여 여부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는데, 검찰은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 2012년 댓글 수사 담당자로 오늘 오전 11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던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출석을 거부했습니다.김 서장은 변호인 선임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불응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 판문점 귀순 사건 이후 북한이 공동경비구역 군사분계선 부근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또 다른 귀순자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는 상태가 호전돼 중증외상센터 내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내년 예산은 오히려 줄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17주 연속 올랐습니다.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오른 리터당 1,526.8원을 기록했습니다.

■ 이집트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2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집트 사상 최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테러는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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