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 변호사,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죠. 또 내일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도 다시 시작됩니다. 자세한 내용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서도 얘기를 했는데요. 정유라 씨가 사는 집에 괴한이 침입을 했는데요. 먼저 사건 개요부터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정유라 씨가 살고 있는 곳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미성빌딩이라고 하는 곳인데 여기에 한 남성이 택배기사를 가장해서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6층에 있는 정유라 씨가 살고 있는 거주지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나온 보모라고 하죠, 아이를 돌봐주는. 그 보모를 위협하고 경비원을 묶어서 한쪽에다 제압시켜놓고 정유라 나와라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그 집이 복층이었는데 위층에 있는 정유라 씨가 나왔는데 나오기 전에 같이 있었던 남성분이 있어서 그 남성분이 먼저 와서 이 범행을 저지른 사람을 제압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가지고 간 칼로 그 남성분의 폐 쪽을 찔러서 사실은 상처를 입혔고 그 사이에 정유라 씨가 112에 도움을 청해서 경찰이 와서 제압을 한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렸는데요. 그런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고. 그런데 알고 보니까 이분이 정유라 씨의 말 관리사더군요.
[인터뷰]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이목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유라 씨가 현재 말을 타고 있지 않은 상황에도 왜 말 관리사가 필요한지 이런 의문점이 드는 것이고 어쨌든 강도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하는 사실도 상당 부분 왜 함께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하는 것이죠. 그리고 보모, 말 관리사. 그러면 이 사람들에 대한 금전적인 지금은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냐 이런 의혹을 갖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간에 지금 정유라 나와라라고 얘기했을 때 이 말 관리사가 내려와서 강도 용의자와 일종의 격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폐 부분에 상당 부분 부상을 입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유라 씨가 어제 병원에서 계속 위급 상황 대기실에서 말 관리사를 걱정하는 이런 모습이 보여졌던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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