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여당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100만 호와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 30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소득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변호인단이 모두 사퇴해 중단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42일 만에 재개되지만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은 내일 오전 10시로 연기됐습니다.

■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이번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열어 예산안 처리를 논의했습니다.

■ 이른바 우병우 사단으로 불리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국정원의 불법사찰 개입 혐의로 18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우병우 전 수석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 미국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살해하고 우리나라로 도망온 30대 남성이 6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신분을 위장하며 완전 범죄를 꿈꿨지만 한미 두 나라의 끈질긴 공조로 결국 검거됐습니다.

■ 발리 섬 아궁 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이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위험'으로 격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당분간 이 지역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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