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런 중대발표가 있을 때마다 꼭 리춘희 아나운서가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가장 주목되는 것이 화성-15기가 등장을 했습니다.
[인터뷰]
화성-15형, 그렇습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화성-13형일지 화성-14형일지 한번 두고 보자고 했는데 저도 예측이 틀리기는 했는데 화성-15형이라고 했거든요.
화성-13형은 8월 23일날 김정은이가 화학재료연구소를 갔을 때 화성-13형이라는 사진을 일부러 공개를 했어요. 그래서 그걸 보면서 차후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화성-13형일 거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 왔는데 이걸 뛰어넘고, 제가 볼 때는 이렇게 봐요.
지금 현재 북한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그러니까 KN-08이 있고 KN-14가 있는데요. KN-08이 1만 2000km 정도 나가고 KN-14가 9000km 정도 나간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이 화성-14형은 KN-08 쪽에 가까운, 이것은 이미 우리한테는 다 노출이 됐던 그런 미사일이죠, KN-08이라고 하는 게. 이게 1만 2000km 나가고 이것을 성능을 개량한 것을 KN-14라고 얘기하는데요.
오늘 이렇게 날아간 것을 봐서 굳이 추론을 한다면 이 화성-15형하고 KN-08하고 비슷하지 않겠는가, 일단 그렇게 먼저 추론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도발은 안 했지만 기술 개발은 부지런히 해 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기술 개발을 아마 실현시켜놓고 그리고 트럼프의 순방을 지켜보고 쑹타오를 돌려보내고 그다음에는 쑹타오를 돌려보냈을 때는 이미 한번 더 쏴야 되겠다, 그렇게 결심을 한 거라고 보고요.
왜냐하면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도 쑹타오를 그냥 빈손으로 돌려보내서 꼭 지정했다기보다 미국 의회의 요구가 워낙 거세기 때문에 트럼프가 한번 조금 기다려본 것일 뿐이지 사실상 지정하려고 했고 그다음에 또 연이어서 미 재무부가 추가 제재를 가했단 말이죠.
북한의 선박하고 단둥에 있는 무역회사 , 북한의 회사들 8~9개. 이렇게 했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제가 관찰하기로는 도발을 안 해도 북한은 불량국가잖아요.
불량국가의 입장에서 도발을 안 해도 얻을 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하나는 자기가 걷어찼죠. 쑹타오는 만나주지도 않고 보냈으니까 이미 트럼프가 동북아를 순방하면서 하는 걸 이렇게 쭉 지켜봤는데 조건 없는 대화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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