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북한이 오늘 새벽 3시 17분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제까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를 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 센터장님, 북한이 75일 동안 잠잠하다 그래서 왜 이렇게 요즘 잠잠하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결국은 침묵을 깨고 도발을 감행했어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미사일 발사 상황을 시간대별로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75일 동안의 침묵을 깼는데 결국은 오늘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는 분석이 가능할 것 같고요.
시간대별로 보면 새벽 3시 17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우리 군 또 한미연합 감시전력으로 계속 감시하고 있었고 1분 후에 바로 우리 군 E-737 조기경보기에서 발사 궤적을 탐지를 했고요. 바로 그 1분 후에 안보실장이 대통령께 1차 보고를 하고 발사로부터 6분 후에 육해공 지해공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발사장소와 거리를 고려해서 정밀타격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1분 후에 대통령께 그 결과를 2차 보고를 하고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하도록 대통령이 지시를 했고요. 6시 정각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가 55분 동안 진행이 됐습니다.
오늘 새벽에 아주 긴박하게 움직였는데요. 사실 우리 정부도 사전에 알고 있었나요?
[인터뷰]
이미 문 대통령이 NSC 회의 과정에서 밝혔듯이 이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이미 포착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계속 감시하고 있었다. 실제 우리 어제 보도에 보면 북한이 곧 미사일 발사할 것 같다, 그런 감시 신호들이 지금 포착되고 있다라는 보도가 나왔었죠.
75일 만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서 여러 가지 배경이 있었을 텐데요.
이렇게 새벽에 도발을 한 것은 이례적이지 않습니까? 새벽에 미사일 쏜 적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새벽 3시 정도에 쏜 것은 이례적이죠. 심야 또는 아침, 새벽, 이른 새벽에 발사한 게 대부분이었는데 보면 이번에 김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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