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이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바른정당이 반대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김세연 원내대표 권한대행 겸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표결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공무원 증원은 물론 정부가 현금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득세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다수였고 법인세는 논의 끝에 자유투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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