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싯배 전복 사고로 13명이 숨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여전히 실종 상태에서 찾지 못하고 있는 승객 이 모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법정 시한을 이틀 넘겨 타결된 새해 예산안이 오늘 국회에서 표결에 들어갑니다. 오전 본회의에선 먼저 부수 법안을 표결한 뒤 오후 늦게 예산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은 정부 안에서 20% 정도 줄어든 9천475명으로 합의했습니다. 법인세는 과세표준 3천억 원을 초과한 대기업에 대해서 25%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오전 검찰 출석을 하지 않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 표결을 끝낸 뒤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총선에서 선거운동원이 아닌 사람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사례비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 오늘 아침 강원 산간지방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8.2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강추위 속에 오후부터는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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