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70년대나 있을 법한 불법사찰에 놀랍고 참담하다며 여러 압박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박3일 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박주원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의혹 제보설까지 겹쳐 호남 민심이 들끓고 있는 상태에서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이 화성-15형 미사일 발사에 참여한 과학자와 기술자를 평양으로 초청해 거리행진을 하며 열렬한 축하행사를 펼쳤습니다. 김정은은 백두산에 올라 핵 무력 완성의 대업을 이뤘다며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락으로 각종 사회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전방위 규제에 나섭니다. 정부는 가상화폐를 투기로 규정해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자체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국내 담배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이 지방세 인상에 이어 담배부담금도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한 갑에 5천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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