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대설주의보...밤부터 찬 바람 '쌩쌩' / YTN

YTN news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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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는 눈이 그친 건가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상암동은 눈이 내리지 않고 있지만, 그 밖의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나 진눈깨비가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영서지방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강원 영서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화천에는 지금까지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요.

경기 동두천 7.2cm, 서울도 1.4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그 밖의 호남 내륙에는 3~10cm, 충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위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광주 -1도, 대전 -4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강추위는 화요일인 모레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린 눈이나 비로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고요.

보행자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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