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진무 /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오늘은 북한의 김정일 사망 6주기입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업적과 역할을 선전하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어떤 행사를 치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정일 사망 6주기를 맞이해서 중국에서 평양으로 가는 기차표가 매진됐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김정일이 사망한 지 6년, 무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김정은에게 김정일은 어떤 사람일까, 우리가 그걸 먼저 얘기를 해야 되겠죠. 사실 김정은은 2009년도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북한 주민들조차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김정은이 등장을 하니까 김정일에게 저런 아들이 있었구나 그렇게 후계자가 지정이 됐죠. 김정은에게는 김정일이 자기의 왕권을 보장해 주는 확실한 자기 세습을 준 사람이죠.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그렇기 때문에 물론 김일성, 김정일, 자기 이렇게 3대 세습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 유훈을 강조하면서 그런 행사를 치러야 되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6주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김진무 박사님께서 잘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에 더 이상 보탤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상 6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중국에 있는 주재원들, 그다음에 중국에 있는 근로자들이 지금 북한으로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행사는 올해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지난 6년 동안 지속적으로 12월 중순쯤 되면 흔히 있는 건데요. 특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왜 더 큰 문제가 되느냐 하면 12월 11일부터 단둥과 신의주 사이를 오가는 철도 겸 도로, 그게 조중우의교라는 게 있는데요.
그것이 지금 폐쇄돼 있거든요. 폐쇄돼 있는데 도로는 폐쇄돼 있고 대신 철도만 열려 있다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철도로만 전부 다 가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기차표가 매진이 되고 난리를 치는데 이건 북한의 체제 특성상 매년 있는 그런 일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북한 김정은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기 때문에 6주기를 맞아서 행사를 크게 할 것이다라는 예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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