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직도 비가 계속되고 있군요?

[캐스터]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영남 지역과 함께 대부분 해상에서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여전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밤 한때 다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12도로 예년 기온을 2~5도 웃돌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은 비교적 맑아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날이 무척 추워질 텐데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궂은 날씨가 말썽입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와 함께 주변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으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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