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갈등 증폭...속전속결 vs 투표거부 / YTN

YTN news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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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놓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 반대파가 결국 전당원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해서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게 되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제천의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사고 원인과 대책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정국 상황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먼저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에 방문한 두 대표 이야기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방문을 했고 성탄절인 오늘은 여야 당대표들이 참사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추미애 대표 그리고 홍준표 대표가 극명한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한번 직접 화면을 보고 그다음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급히 전문 소방 인력을 확충하고 그 소방인력들이 꾸준한 기량을 길러서 현장 대응도 제대로 보강된 인력 속에서 장비 보강도 시급히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는 이것을 세월호 정권처럼 정쟁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 정부가 출발하면서 재난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치 보복이나 또 정권 잡았다고 축제하는데 바빠 가지고 소방점검이나 재난점검을 전혀 안 했을 겁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제천을 방문한 두 대표 메시지의 온도차가 굉장히 큽니다.

추미애 대표는 유감을 나타내면서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을 강조한 반면 홍준표 대표는 사실 이렇게 말했어요.

정부가 정치 보복을 하느라 바빠서 소방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저런 장면을 보면 여당과 야당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당이라는 것은 국정의 무한책임을 지고 헌법상에도 정부의 존재 의무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민주당이라든가 청와대가 억울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정부의 근본적인 책임을 통감하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될 것 같고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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