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맑지만, 한파 맹위...서울 -9.4℃ / YTN

YTN news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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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날씨가 정말 추워 보이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졌죠?

[캐스터]
오늘 아침 다시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장갑을 끼고 있지만, 한기 때문에 손이 시릴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9.4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옷깃을 파고 드는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1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은 기온이 -20.9도까지 떨어졌고요, 충주 -12.1도, 파주 -12도, 대구 -5.5도 등 중부뿐 아니라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드러나지만,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대구와 광주 3도, 대전 1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행히 오래가지 않겠는데요, 내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경기와 영서 지방에 눈이 내리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로 체력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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