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연계해 자신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 첫날, 바른정당 당협위원장들과 만나 투표율이 높아 기대가 굉장하다며 국민의당 내부 사정을 전했습니다.

안 대표는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권오을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대표 등 바른정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첫날 온라인 투표율이 지난번 당 대표 경선 당시 투표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통합반대파의 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통합에 대한 찬성이 많으면 1월부터 통합 절차를 함께 상의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대표도 안 대표의 통합과 개혁 의지를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다며 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율과 찬성률이 높게 나와 통합으로 뜻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장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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