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하게 발견된 준희...비정한 친아빠는 '묵묵부답' / YTN

YTN news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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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살펴볼 사건, 고준희 양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살아있어 달라는 간절한 바람과 달리 5살 준희 양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친부가 준희 양의 사체를 야산에 유기했다고 자백을 했고요.

오늘 새벽에 시신을 수습하게 됐습니다. 사건을 둘러싸고 취재진의 여러 질문이 있었지만 현장에 나와 있던 고 씨는 입을 꾹 닫았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경찰이 실종 사건에서 범죄 혐의를 두고 수사망을 좁혀 왔었는데요. 결국 친부가 준희 양의 사체를 유기했다는 자백을 통해서 오늘 시신을 수습하게 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 상황이 오기를 저희가 바라지 않았는데 혹시 했었는데 역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달 내내 논란이 되었던 준희 양 사건 같은 경우는 피해 아동 시신이 발견됨으로써 실마리가 풀린 것 같습니다.

지난 12월 8일날 신고가 들어왔는데 11월 18일에 실종됐다고 해서 어떻게 보면 실종과 신고 시간이 상당히 갭이 있었죠. 그래서 상당히 좀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친부가 지금 현재 경찰이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또 강제수사로 전환을 함으로써 여러 가지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기 때문에 이번에 친부가 입을 연 것인데요.

방금 인터뷰하면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은 할 말도 없었을뿐더러 별다른 본인이 지금 현재 얘기를 해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본인을 방어하기 위한 그런 측면에서 말을 아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체유기 사실을 자백을 하고 지금 현재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진 것 같습니다.


이 사건, 처음부터 의혹투성이었고 경찰도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변호사님께서 그동안의 과정을 좀 짚어주시죠.

[인터뷰]
실종신고한 것은 12월 8일입니다. 그런데 원래 실종신고는 적어도 그날 아니면 그 다음날에 신고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고준희 양의 아버지가 신고한 시점을 보면 12월 8일날 신고했는데 실종이 11월 18일날 실종됐다고 신고를 했어요.

그러면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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