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폭발로 1명 화상 / YTN

YTN news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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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현대제철 공장에서 전기로가 폭발해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는 만취 승용차가 연립주택을 덮쳐 도시가스가 유출됐습니다.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 폭발로 1명 화상

전기로 주변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직원이 다가가 작업하던 순간 갑자기 엄청난 연기와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80톤 전기로에서 폭발사고가 나 인턴 직원이 무릎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대제철은 큰 피해가 없어 소방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택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 도망갔다 검거…가스 누출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인천 서구 가좌동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연립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스 배관이 끊어지면서 15분가량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등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도를 지나 이곳을 들이받은 운전자는 곧바로 담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운전자 26살 양 모 씨는 도망친 지 1시간 넘게 지나 만취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도로 달리던 광역버스와 승용차 부딪쳐…40대 숨져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장지리 한 도로에서는 광역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6살 권 모 씨가 숨졌습니다.

■ SUV, 승용차·전신주 등 잇달아 들이받아…음주 수사

오늘 새벽 1시 15분쯤에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의 도로를 달리던 SUV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도로 돌진해 전신주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36살 유 모 씨 부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피해 승용차가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 나가 인근에 주차된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창동역 노점상 재설치 두고 충돌…노점 vs 주민

서울 도봉구 창동역 2번 출구 앞 노점 재설치를 두고 노점상과 주민이 충돌했습니다.

전국노점상총연합 회원 등은 어젯밤 10시쯤부터 노점 설치를 시도했지만, 지역 주민 200여 명은 소음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이를 막으며 밤샘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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