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미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미국 국내외 정책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새해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중간선거가 치러지는데, 북핵 문제 해결도 주요 안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새해를 맞는 미국 표정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국은 아직 12월 31일이죠.
먼저 새해를 앞둔 워싱턴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은 지금 2017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오전 10시를 막 지난 시각입니다.
2018년 새해까지 1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연말 연휴 기간에 주말까지 겹쳐, 미국 시민들은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성탄절부터 이곳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 주 휴양지에 머물고 있는데요.
백악관도 지난 한 주 특별한 공식일정 없이 보냈습니다.
올해 출범한 트럼프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국내외 정책에 많은 파란을 일으켰죠
[기자]
공화당 내 파란을 일으키며 8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정치 이단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했죠.
취임 일성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 통상, 국제질서에 많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파기를 선언했고, 한미FTA를 비롯한 각종 무역협정 개정도 압박해왔죠.
또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이란 핵협정의 사실상 무효화,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 등은 국제사회에 큰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반이민 정책 강화와 건강보험 정책 오바마케어 폐기 등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입법이 좌절됐지만, 이번 달 대규모 감세법안을 통과시키며 국정 운영 동력을 얻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을 만나보니 지난 1년 트럼프 정부에 대한 지지와 우려가 교차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스콧 캐런 / 美 워싱턴 D.C. : 트럼프 대통령이 한 일과 그가 만든 변화에 행복합니다.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더욱 좋아질 것이고요. 주식 시장은 상승하고 일자리도 돌아오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점이 많습니다. 동의 안 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마음에 듭니다.]
[다이애나 브레싱톤 /美 펜실베이니아 시민 :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대통령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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