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년 가까이 끊겨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오후 2시쯤 서해지구 군 통신 연결을 확인했으며 현재 남북 군사 당국 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의 복원은 북한이 지난 2016년 2월 우리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응해 끊은 것으로, 1년 11개월 만에 복구가 된 셈입니다.
북한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한 것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의 육로 방문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 군 통신선은 지난 2011년 화재로 소실된 후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918391770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