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수백 명이 토사에 갇혀 필사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난 지역은 몬테시토 로메로 캐년 주택가로, 구조 당국은 이 지역에서만 3백여 명이 매몰되거나 갇힌 상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날 이 지역에서 흙더미에 묻혀 있던 14세 소녀가 6시간의 구조작업 끝에 구사일생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9일 새벽 샌타바버라와 LA 카운티 지역에는 시간당 2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불로 지반이 약해져 있던 땅이 물과 함께 밀려 내려와 마을과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산사태로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LA를 잇는 101번 고속도로는 토사 때문에 50km 구간의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김기봉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109315274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