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대 청년이 62층 빌딩 옥상에서 맨몸 묘기를 부리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었죠.
안전장치 없는 고공 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산골 마을에서 자란 이 청년은 맨몸으로 절벽 위에 올랐습니다.
절대 따라 해선 안 되겠습니다.
안전장치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두 다리와 평형감각만 믿고 절벽 위에 선 이 청년.
절벽 끝 바위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 위를 사뿐사뿐 걸어갑니다.
절벽의 높이는 해발 400m!
상당히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정작 본인은 전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고산 지대에서 나고 자란 데다, 이 산도 자주 등반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이 청년에게 '플라잉맨'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돌풍이라도 불면 어쩌려고 저런 걸까요, 매우 무모하다는 지적입니다.
얼마 전 또 다른 중국의 한 청년이 62층 옥상에서 묘기를 부리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죠.
사망한 청년은 26살 우융닝 씨로 중국에서 고공 극한 스포츠의 일인자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고공 극한 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요.
절벽 위를 걷는 청년도 앞으로는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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