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한파 걱정은 없습니다. 예년보다 비교적 포근하겠는데요.
하지만 오전까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파가 물러가니 미세먼지가 찾아왔네요?
[캐스터]
극심했던 북극발 한파는 물러났지만 이번엔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어제부터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입자가 작지만 이보다 더 작아서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많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 한번 볼게요.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나쁨', 초록색은 '보통' 수준입니다.
서울 경기와 충북, 경북 지방이 '나쁨'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세제곱미터당 51에서 100 마이크로그램 사이를 나쁨 단계로 보는데, 지금 이쪽 지역들이 60에서 70마이크로그램을 보여 평소보다 농도가 짙은 상황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 경북 지방은 오전까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가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이것도 잠시,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내일까지는 미세먼지 정보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있는 날 실내공기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캐스터]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날은 창문을 꼭꼭 닫으실 텐데요.
창문을 닫아도 미세먼지는 실내에 유입돼 매일 쌓입니다.
이럴 때 스타킹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밀대에 스타킹을 씌우고 청소를 하면 스타킹의 정전기 효과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습도를 조절하는 건 필수인데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공기 중의 수분이 줄어들고 건조해지는데, 겨울철에는 40~60%의 습도와 18~21도 사이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건데요.
하지만 가습기는 관리가 부주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이렇게 되면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겠죠.
사용 전 매일 물을 갈아주고 사용 후에는 물을 빼낸 후 청결하게 세척해 말려두는 게 좋겠습니다.
그나마 한파는 없어서 다행인 것 같은데, 오늘 기온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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