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내일은 황사까지 유입된다고 하는데요,
미세먼지 상황과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공기가 매우 탁하다고요?
[캐스터]
서울 하늘은 이틀째 희뿌연 먼지 장막에 뒤덮여 있습니다.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숨을 쉴 때마다 먼지가 같이 들어오는 것 같아 목이 칼칼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세하시고요, 나가신다면 이렇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 곳곳에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이틀 만에 또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오늘 출퇴근길에 서울 지역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됩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자율차량 2부제의 시행으로 홀수 차량만 이용을 권장하고요, 시청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폐쇄됩니다.
현재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앞으로 5mm 안팎의 비나 1~3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낮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상권의 기온으로 큰 추위 없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7도,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이어 내일은 겨울 황사가 찾아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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