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8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0.1%p 높은 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지난해 성장률은 3.1%로 추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회복세 지속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민간소비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전망보다 낮은 2.9%로 관측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는 1.7%에 그치지만, 내년에는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1.5%로 동결됐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은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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