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한국 테니스 새 역사...4강 진출 쾌거 / YTN

YTN news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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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재 / 기자, 박용국 / 해설가 (NH농협 스포츠단장)


정현 선수가 테니스 호주 오픈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샌드그렌의 돌풍을 3:0으로 손쉽게 잠재웠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황제 페더러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그리고 박용국 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굉장히 반가운 뉴스였죠. 곳곳에서 함성소리가 계속 낮에 점심시안에 이어졌는데요. 오늘 정현 선수의 4강 진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개인적으로 월드컵 4강과 맞먹는 성과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경재 기자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조금 배경 설명을 드리자면 테니스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투어입니다. 그 얘기는 뭐냐하면 가장 활성화돼 있고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잖아요. 이런 대회에 최근까지 메이저대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어떤 그런 부분이 물론 스포츠이지만 어떤 국격이라는 부분에서도 조금 문제가 됐었는데. 이런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고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 명씩 튀어나오면서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는 경우가 있었잖아요. 박태환 선수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땄고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땄고 이렇게 금메달을 따면서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이 됐는데 이번 정현 선수의 4강 진출이 우승은 아니지만 그 선수들의 우승과 버금가는 그런 쾌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 위원님은 축구 월드컵 4강에 비교해 주셨는데.

[기자]
저는 박태환과 김연아 선수 금메달과 비교했고요. 월드컵과 비교해도 그런 얘기 많이 했는데 약한 팀이 강한 팀을 이기는 걸 언더독의 반란 이렇게 얘기하는데.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잇따라 꺾고서 4강에 올랐잖아요. 이번에 정현 선수도 즈베레프라든가 조코비치를 꺾고 올라온 게 비슷한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4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 선수. 경기 직후 어떤 얘기했는지 소감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정현 : 일단 여기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한국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응원해 주실 한국에 있는 저희 팀, 팬분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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