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대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앞서 국세청은 이 회장 측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고발했고, 검찰은 이 회장을 1년 10개월 가까이 조사해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이 회장 측은 건강이 나쁘다거나 생일이라는 이유 등으로 출석을 미뤘습니다.
▶기자] 검찰 소환에 두 번 불응 하셨는데 심경 먼저 말해주세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건강상 그랬습니다.
▶기자] 비자금 조성하고 횡령 혐의 그리고 아파트 부실 시공 혐의 다 인정하시나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성실하게 답변할 것입니다.
▶기자] 임대주택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서 불법분양 혐의 받고 계신데 그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법대로 했습니다.
▶기자] 부영아파트 피해 주민들이 나와계시는데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열심히 했습니다.
▶기자] 캄보디아 법인 이용해서 비자금 조성을 하신 일은 있으신가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그런 일 없을겁니다.
▶기자] 그러면 혐의는 전반적으로 부인하시는 건가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그런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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