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목격자 "3층 연기로 자욱했다" / YTN

YTN news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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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계셨던 분을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에 있기 때문에 전화연결 상태가 고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보세요.

[제보자]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제보자]
네. 안녕하십니까?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제보자]
지금 보건대학원 건물에 있어요.


보건대학원 건물이요. 지금 죄송합니다만 본인 소개 간단하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환자이십니까, 보호자십니까? 병원 관계자십니까?

[제보자]
보호자입니다.


지금 불이 어느 정도로 번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보자]
번진 것은 따로 없고 그냥 3층에 안개가 자욱해요. 자욱 했었어요.


지금은요?

[제보자]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는데 그때 조금 3층 전체에 깔려 있던 상태라서, 연기가. 그게 한 시간 전 상황입니까?

[제보자]
7시 40분, 45분 그 정도에 화재 경보가 울리고 그다음에 바로 뒤에 화재 사고 났다고 대피하라고 방송이 내려와서 바로 대피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40분쯤에 화재 경보가 울렸고 잠시 뒤에 불이 나서 대피를 하시라는 안내방송이 있어서 그래서 우리 전화하신 선생님께서는 어디 계시다가 어디로 옮기신 거예요?

[제보자]
CT실에 있다가 바로 3층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와서 암센터 쪽으로 내려왔어요. 암센터도 3층입니까, 2층입니까? 옆건물입니까?

[제보자]
다른 건물이라서요.


그러니까 4층에 계셨는데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3층을 통해서 대피를 했는데 3층에 내려올 때만 하더라도 그 당시에 화재 연기가 자욱하게 있었단 말씀이시죠?

[제보자]
네.


그런데 지금은 암센터로 대피를 해서 안전한 곳으로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제보자]
네.


대피하신 분들이 꽤 많은 것 같거든요. 화면을 보니까. 상당히 많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좀 질서 있게 대피를 한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대피 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제보자]
계단에 차례차례 나옥있고 환자는 휠체어나 아니면 업어서 대비하는 것 같았어요.


그렇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휠체어나 업고서 나왔다는 말씀이군요. [제보자] 네. 다른 분들 병원 관계자라든가 이런 분들의 안내가 있었습니까? 그게 없었다면 상당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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