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30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병원 측이 신속하게 대응했고 스프링클러 등 소방장비도 정상 작동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 밀양 세종병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가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시민 천여 명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장의 자격문제가 검찰 안팎에서 강하게 제기된 데 대해 서지현 검사 측은 조사단의 진상규명을 기대한다며 조사단장에 대한 일각의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 북한이 시리아와 미얀마에 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 관련 품목을 수출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유엔보고서가 밝혔습니다.

■ 다스 비자금 횡령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특검은 검찰에 잘 설명했고 오해가 풀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내일 이뤄집니다. 1심 재판부가 인정한 묵시적 청탁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형량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휘발유 가격이 27주 연속으로 올라 사상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3원 오른 리터당 1,559.6원을 기록했습니다.

■ 봄의 입구인 입춘을 맞았지만 동장군의 기세가 여전히 무섭습니다.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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