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창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한적 선제타격, 이른바 코피 전략에 촉각이 곤두 서있는 상황이어서 평창올림픽을 맞아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의 언급 내용이 주목될 수 밖에 없는데요.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다죠?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평창 동계올림픽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어제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정책' 행사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연설을 통해 며칠 뒤면 한국과 일본에 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새로워진 미국의 힘은 진정한 성과물을 내고 있다"며 "북한이 전에 없이 고립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미국을 위협할 때, 미국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북자들을 백악관에서 만난 뒤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대표단 파견이 "대북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평창 올림픽이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되길 바라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과의 만찬 대화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그런가 하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수비만 하는 축구팀 있나, 적 공격 때는 동맹에 군사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죠?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본토와 우리나라의 이익, 그리고 동맹들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힘을 방어에만 쏟아붓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기자들과 만나 '핵 태세 검토 보고서'에 이어 '탄도 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뒤에 "어떤 축구팀도 수비 플레이만 하지는 않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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