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의 고비를 넘긴 듯했지만, 오늘 아침도 어제 못지 않게 춥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관령 기온은 영하 23.1도, 서울 영하 13.1도, 대구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중부 지방은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 모습입니다.
내륙은 맑지만, 강추위 속에 제주도와 울릉도에는 약하게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제주 산간은 최고 8cm, 제주도 해안에는 1~3cm의 눈이 내린 뒤 폭설이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서울 영하 13.3도, 춘천 영하 16.7도, 대구 영하 10.2도까지 떨어져있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 높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강릉 1도, 창원 2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평창은 영하 20도 안팎의 혹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개막식에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개막식 당일, 평창 스타디움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낮 기온은 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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