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닷새째인 오늘 평창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강릉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추위가 많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메달 사냥이 시작됩니다.
특히 500m 결승에 나서는 최민정 선수의 발끝에서 금빛 열매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추위가 풀리고 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의 기온 영상 2도까지 올랐습니다.
그럼 경기장별 기온과 풍속을 알아볼까요.
경기장 가운데 가장 추위가 덜한 곳이 이곳 강릉 올림픽파크인데요.
용평 알파인 스키장은 -8도로 이곳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떨어져 아직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바람은 대부분 잦아든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대관령에 위치한 평창 메인 스타디움의 날씨는 어떨까요?
평창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낮 동안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평창의 낮 기온 ?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가 높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내일 오전 강원도를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후 설 연휴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이틀간 한파가 이어지더니 오늘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청명한 날씨와 함께 우리 대표팀,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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