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경남 통영시 무전동에 있는 모텔 6층의 한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투숙객인 50대 남성 1명이 건물에서 추락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호실에 있던 투숙객 4명은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나머지 투숙객 3∼4명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 없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객실 한 개 15㎡를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1천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한 화재 원인과 투숙객 추락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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