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앞으로 6년 동안 F-35A 스텔스 전투기 최소 2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 예산과 생산 일정을 고려하면 새로운 도입 물량은 25대가 정도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추가 도입 때는 미국에서 완전히 조립한 것을 사게 되며 이렇게 되면 비용은 대당 약 1억 달러라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일부를 조립하는 것보다 3천만 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이 기종 42대 도입 계약을 맺었는데 대부분이 일본 내 시설에서 최종 조립과 검수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내년 4월부터 5년간의 안보 목표와 군사 조달 계획을 담은 국방 보고서를 올해 말까지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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