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오는 15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예산 추가 편성이나 세제 혜택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0년간 21번의 청년실업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근 5년 동안은 10조 원이 넘는 예산도 쏟아부었습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청년층 실업률은 역대 최고인 9.9%를 기록했습니다.
체감 실업률은 전체 연령층의 2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은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1월 25일) : 인구 구조의 변화로 더욱 어려워질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향후 3~4년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이 오는 15일 발표됩니다.
이미 예고된 추경예산 편성 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정책 수단이 총동원될 전망입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확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세제, 금융, 규제개혁을 포함한 제도개선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창업, 그리고 해외기업, 신서비스업 등 다방면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청년 일자리 대책과 함께 최근 조선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으로 고용 여건이 악화한 통영과 군산 등 지역 일자리 지원 대책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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